일단 악몽난이도 액2 진행중인 41렙 캐릭을 육성하는 사람의 시점에서.
1. 대장장이가 저레벨 구간에서 쓸모가 없다.
>>돈들이는 값을 못한다. 일단 계정 공유기 때문에 올리는데 더럽게 비싼데 반해 자기 레벨대에 맞는 아이템을 제작하기보단 줏는게 더 효율적이다. 과연 제작으로 얼마나 대단한 아이템을 후반에 제작하게 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지금으로썬 글쎄다 싶다.
옵션이 랜덤인 것도 애매하고.
게다가 업글하는데 돈만 들어가는게 아니라 재료 아이템까지 들어가서, "렙업하면서 제작하는"플레이는 매우 힘들어서, 반대로 렙 높은 애들로 노가다 해놓고 제작해서 부캐 넘겨주는 플레이에 더 적합한 콘텐츠로 여겨진다.
반대로 보석은 그냥저냥 올려두면 쓸모는 계속 꾸준히 있으니 괜찮지만.
나중에 하실 플레이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건, 그냥 돈 모아놨다 경매장에서 악몽 넘어갈 때의 렙제에 맞는 무기 하나쯤 사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현재로썬 굳이 대장장이 올려봐야 의미가 크게 없다;
2. 챔피언/엘리트의 데미지량이 너무 크다.
>>각 막들의 보스보다 챔피언/엘리트의 단발 피해가 더 큰 느낌. 물론 택틱으로 피하거나, 컷 시키는 것을 통해 딜링 컷을 하고 진행하라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몇몇은 진짜 지랄맞을 정도의 난이도를 보여주는데, 좁은 방에 융해나 전기 들고 나오는 놈들은 답이 없고, 좁은 길목에서 몰려서 퍽퍽 맞고 끔살 당하는게 몇번인지 모르겠다. 같은 템 같은 레벨로 디아는 잡아도 동 난이도의 챔피언/엘리트 잡기가 더 힘들 기세.
3. 아이템 획득 불균형 문제
>>이건 사실 디2에서도 일부분 있었지만 1, 2와 연계되는 문제이기도 한게 보통에서 악몽으로 넘어갈 때의 난이도가 확 뛰는데 반해 아이템이 그만큼 따라오질 못하기 때문에 그 격차는 더 크게 느껴진다. 그나마 진행하면서 좋은 무기 아이템을 획득하면 좀 더 나아지긴 하는데, 이거 아이템 획득을 못하면 제작으로도 감당이 안되서 압박이 심하다. 특히 몸으로 싸워야 하는 바바의 경우 몸이 안되서 엇 하다가 죽어버리는 불상사가 한두번이 아니라서;;;
혼자 플레이를 하면 결과적으로 혼자 악몽 난이도를 깨다가 좌절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든다.
전반적으로 중간 중간 등장하는 챔피언이나 엘리트 몹들의 택틱이 생기는 것도 재밌는 편이고 게임 구성이야 원래 반복 노가다 즐기는거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악몽 난이도까지의 보스몹 패턴은 변화하질 않는데, 이 부분이 과연 다음 난이도에서도 그대로 이어질지 아니면 바뀔지 기대가 되면서 또 걱정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레벨 디자인 부분은 좀 망했다 싶은 부분이 느껴지는게 1, 2, 3의 문제가 전부 레벨 디자인의 문제이기 때문인데, 난이도를 넘어갈 때마다 이런 문제를 다시 접하게 될 것으로 느껴진다.
대략 와우로 따지면 지옥 난이도(영던)에서 만렙을 찍고, 템 노가다를 한 다음, 불지옥(레이드)를 뛰는 느낌으로 접근하지 않을까 싶은데, 악몽(일반 던젼)에서도 좌절 먹을 기세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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