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바램이 하나 있다면 말입니다.
제발 삼국지 대전3에는 왕흔태씨의 창천항로 버전을 오버 더 레전드 버전으로 내주길 바래(...)
솔직히 세가가 내놓은 숱한 일러스트 중에서 최고의 포스를 발휘하는게 요코야마 미쓰테루 버젼 유관장조제갈건담(응?)과 모토미야 히로시 천지를 먹다 버전 유관장 삼형제 정도이고, 위쪽이나 오쪽에는 여기에 대응할만한 만큼의 포스가 있는 카드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고로, 삼국지 관련 만화들 중에서 모든 무장들에 대해서 독특한 시각에서 재평가가 이루어졌을 뿐더러, 이러한 재평가가 다시 이미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창천항로 버젼의 일러스트가 나와 줬으면 하는 것이 바램이죠.
솔직히, 레전드 버전이란게, 기존의 레어 덱들을 좀더 콜렉터에게 "의미있는"덱으로 받아들이게끔, 그리고 그로 인해 수집욕을 자극하게끔 만들어진 거고,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여러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중구난방의 그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만, 지금의 전략 삼국지나 천지를 먹다 버젼처럼, 위덱에도 창천항로 덱 정도 있어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여전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나라 덱에 대해서는 아웃 오브 안중인 것이, 오는 손견, 손책 이래로 이렇다할만한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유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손견, 손책 이래 가장 빛을 발한 장수로 손꼽히는 오의 무장으로는 태사자와 감녕, 그리고 주태정도를 들 수 있을 것 같은데, 태사자가 그 무를 떨친 것은 사실 공북해를 구출할 당시, 그리고 유요를 도왔던 양주 공방에서 손책과의 대결 정도를 들 수 있을 것이고, 이후 손권 아래에서 너무 조용히 지내다 갑자기 합비 공방에서 유시에 맞아 사망 처리.
주태의 경우도 손권에게 몰려드는 적들을 아작내고 그를 구해냈던 것이 손책 아래에서의 일, 그리고 이 남자는 무위를 떨친 적은 있어도 그 무위 하나로 천하를 진동시킬만한 포스나 그럴만한 정치적 기반이라든가 하는 것을 만드는데는 서툴렀던 남자인 것 같으니까.
결국, 손권대에 이르러 가장 포스를 발휘한 것은 "조조에게 장료가 있다면, 나에게는 감녕이 있다."고 일컬어진 감녕 정도가 유일하지 않을까요?
손오가 동오에 기틀을 다지고 난 이후 최대의 전승이라 할 수 있을 적벽대전이란 것도, 개개 장수의 뛰어남이 눈부셨기 때문이라기보단 책사 주유, 제갈량, 방통 등의 당시 최대의 브레인들이 합작해 만들어낸 작품이며, 또 하나의 전승으로 볼 수 있는 형주 공방과 이릉 전투에서의 승부도 결국 당시의 조류에 따라 여몽과 육손이라는 탁월한 지휘관들에 의해 결정되어졌다는 사실을 돌아본다면, 레전드가 가득한 촉덱이나 창천항로를 통해 레전드가 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믿는 위덱에 비해 오덱의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아니긴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 손오에는 전장을 단숨에 바꿀만한 "키"가 없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하다는거죠.
뭐, 사실 손견의 경우, 저 동탁을 떨게 만든 호랑이라고 하지만, 결국 그도 유표에 의해 비교적 젊은 나이에 살해당하였고, 그 아들 손책은 소패왕으로 불릴만큼 용맹하였지만, 그 아버지보다도 짧은 삶을 살다 갔으니, 60 평생을 살면서 천하에 그 용명을 떨쳐 울린 관우, 장비, 혹은 천하의 패자로 추증되는 유비나 조조, 그리고 지략으로 세상의 패권을 다투었던 제갈량이나 사마의같은 대접을 받을 인물로까지 보여지기 힘들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뭐, 조운의 경우는, 그렇게 오래 살면서 단 한 번도 전장에서 전략을 관철시키지 못한 적이 없다고 일컬어지는 괴물인데다, 워낙에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 있는 캐릭터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이겠구요.
대체가 어쩌다가 조운이 미청년에 매너있는 충신이라는 이미지가 붙어버린 건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오히려 요코야마 미쓰테루의 과묵한 조운의 모습이 저의 마음엔 드는군요(웃음)
따지고보면, 동오 빠가 없는 것도 아니겠지만, 사실 그게 하나의 작품군으로 나온 결과물이란 것은 또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레전드 덱을 만들어보자고 그런 작품을 지금에 와서 뽑아낸다는 것은 뭔가 좀 주객전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덱은 그냥 지금처럼 아웃 오브 안중 모드로 가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손오의 강동은 가끔 조조의 반평생의 목줄을 쥐고 살았던 원소나, 평생의 숙적이자 라이벌로 여겨졌던 유비의 촉에 비해서 그 비중이 낮아보이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지 않습니까?
어쨌든, 최종적인 결론은, 세가, 하는김에 창천항로 덱도 좀 만들어주세연(...)
세가! 생각해봐, 레전드 장료 덱!!그 료래래라든가, 그야말로 인간, 하지만 신이되어버린 무적 조조라든가(제갈건담도 안드로메다 보내버리지;;;), 현재 SR허저보다 훨씬 이미지가 귀여운(...)창천 허저라든가, 정감있는 하후목사라든가(;;;), 유비로부터 한중의 왕으로 추증받은 하후연이라든가.
그러고보면, 창천 버젼으로 하면, 위쪽 모사들은 결코 레전드가 될 순 없겠다는게 문제긴 하네;(웃음)
아!레전드 여포는 어디서 이미지를 따올려나?이왕이면 코에이의 진삼무쌍에서 따오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려나?(그건 서량군 R여포 이미진가?;;;)

덧. 고 고우영님 삼국지 버젼 레전드 덱도 재밌을거 같긴 한데(...)이건 아무래도 힘든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ㅁ;
그래도 겉으로 보기엔 병신 진따 같이 보이지만, 알고보면 속은 시커멓기가 조조 뺨을 삼십대는 치고도 남는 고우영님 버젼 유비라면, 이건 일본에서도 먹힐지도 모릅니다?
제발 삼국지 대전3에는 왕흔태씨의 창천항로 버전을 오버 더 레전드 버전으로 내주길 바래(...)
솔직히 세가가 내놓은 숱한 일러스트 중에서 최고의 포스를 발휘하는게 요코야마 미쓰테루 버젼 유관장조제갈건담(응?)과 모토미야 히로시 천지를 먹다 버전 유관장 삼형제 정도이고, 위쪽이나 오쪽에는 여기에 대응할만한 만큼의 포스가 있는 카드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고로, 삼국지 관련 만화들 중에서 모든 무장들에 대해서 독특한 시각에서 재평가가 이루어졌을 뿐더러, 이러한 재평가가 다시 이미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창천항로 버젼의 일러스트가 나와 줬으면 하는 것이 바램이죠.
솔직히, 레전드 버전이란게, 기존의 레어 덱들을 좀더 콜렉터에게 "의미있는"덱으로 받아들이게끔, 그리고 그로 인해 수집욕을 자극하게끔 만들어진 거고,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여러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중구난방의 그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만, 지금의 전략 삼국지나 천지를 먹다 버젼처럼, 위덱에도 창천항로 덱 정도 있어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여전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나라 덱에 대해서는 아웃 오브 안중인 것이, 오는 손견, 손책 이래로 이렇다할만한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유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손견, 손책 이래 가장 빛을 발한 장수로 손꼽히는 오의 무장으로는 태사자와 감녕, 그리고 주태정도를 들 수 있을 것 같은데, 태사자가 그 무를 떨친 것은 사실 공북해를 구출할 당시, 그리고 유요를 도왔던 양주 공방에서 손책과의 대결 정도를 들 수 있을 것이고, 이후 손권 아래에서 너무 조용히 지내다 갑자기 합비 공방에서 유시에 맞아 사망 처리.
주태의 경우도 손권에게 몰려드는 적들을 아작내고 그를 구해냈던 것이 손책 아래에서의 일, 그리고 이 남자는 무위를 떨친 적은 있어도 그 무위 하나로 천하를 진동시킬만한 포스나 그럴만한 정치적 기반이라든가 하는 것을 만드는데는 서툴렀던 남자인 것 같으니까.
결국, 손권대에 이르러 가장 포스를 발휘한 것은 "조조에게 장료가 있다면, 나에게는 감녕이 있다."고 일컬어진 감녕 정도가 유일하지 않을까요?
손오가 동오에 기틀을 다지고 난 이후 최대의 전승이라 할 수 있을 적벽대전이란 것도, 개개 장수의 뛰어남이 눈부셨기 때문이라기보단 책사 주유, 제갈량, 방통 등의 당시 최대의 브레인들이 합작해 만들어낸 작품이며, 또 하나의 전승으로 볼 수 있는 형주 공방과 이릉 전투에서의 승부도 결국 당시의 조류에 따라 여몽과 육손이라는 탁월한 지휘관들에 의해 결정되어졌다는 사실을 돌아본다면, 레전드가 가득한 촉덱이나 창천항로를 통해 레전드가 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믿는 위덱에 비해 오덱의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아니긴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 손오에는 전장을 단숨에 바꿀만한 "키"가 없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하다는거죠.
뭐, 사실 손견의 경우, 저 동탁을 떨게 만든 호랑이라고 하지만, 결국 그도 유표에 의해 비교적 젊은 나이에 살해당하였고, 그 아들 손책은 소패왕으로 불릴만큼 용맹하였지만, 그 아버지보다도 짧은 삶을 살다 갔으니, 60 평생을 살면서 천하에 그 용명을 떨쳐 울린 관우, 장비, 혹은 천하의 패자로 추증되는 유비나 조조, 그리고 지략으로 세상의 패권을 다투었던 제갈량이나 사마의같은 대접을 받을 인물로까지 보여지기 힘들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뭐, 조운의 경우는, 그렇게 오래 살면서 단 한 번도 전장에서 전략을 관철시키지 못한 적이 없다고 일컬어지는 괴물인데다, 워낙에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 있는 캐릭터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이겠구요.
대체가 어쩌다가 조운이 미청년에 매너있는 충신이라는 이미지가 붙어버린 건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오히려 요코야마 미쓰테루의 과묵한 조운의 모습이 저의 마음엔 드는군요(웃음)
따지고보면, 동오 빠가 없는 것도 아니겠지만, 사실 그게 하나의 작품군으로 나온 결과물이란 것은 또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레전드 덱을 만들어보자고 그런 작품을 지금에 와서 뽑아낸다는 것은 뭔가 좀 주객전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덱은 그냥 지금처럼 아웃 오브 안중 모드로 가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손오의 강동은 가끔 조조의 반평생의 목줄을 쥐고 살았던 원소나, 평생의 숙적이자 라이벌로 여겨졌던 유비의 촉에 비해서 그 비중이 낮아보이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지 않습니까?
어쨌든, 최종적인 결론은, 세가, 하는김에 창천항로 덱도 좀 만들어주세연(...)
세가! 생각해봐, 레전드 장료 덱!!그 료래래라든가, 그야말로 인간, 하지만 신이되어버린 무적 조조라든가(제갈건담도 안드로메다 보내버리지;;;), 현재 SR허저보다 훨씬 이미지가 귀여운(...)창천 허저라든가, 정감있는 하후목사라든가(;;;), 유비로부터 한중의 왕으로 추증받은 하후연이라든가.
그러고보면, 창천 버젼으로 하면, 위쪽 모사들은 결코 레전드가 될 순 없겠다는게 문제긴 하네;(웃음)
아!레전드 여포는 어디서 이미지를 따올려나?이왕이면 코에이의 진삼무쌍에서 따오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려나?(그건 서량군 R여포 이미진가?;;;)

덧. 고 고우영님 삼국지 버젼 레전드 덱도 재밌을거 같긴 한데(...)이건 아무래도 힘든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ㅁ;
그래도 겉으로 보기엔 병신 진따 같이 보이지만, 알고보면 속은 시커멓기가 조조 뺨을 삼십대는 치고도 남는 고우영님 버젼 유비라면, 이건 일본에서도 먹힐지도 모릅니다?


덧글
플리케 2007/02/21 21:20 # 답글
저 강인한 인상 ;ㅅ;
Reign 2007/02/21 21:36 # 답글
일러스트에선 할버드(...)를 들고 있음에도 정작 병종은 궁병입니다.사상 최강의 궁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