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너를 떠나려해 잠시 너를 외면하려해
늘 기다리던 그길 어둠배인 가슴 안고
아픔이겠지 함께 듣던 피아노 선율까지도
낡은 외투에 손을 넣으며 가슴 저몄던 날들
널 항상 기억해 힘이 되는 슬픔으로
다시 사랑하기 위해 널 보내는거야
노래방엘 그리 자주 가는 편은 아닙니다만, 가게 되면 항상 부르는 곡이 몇 곡 있습니다.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이라든지,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이라든지...
그리고, 그 중엔 항상 이상우의 비창이 빠지지 않죠.
이상우 하면, 많은 사람들이 잠자리 안경에 우스꽝스런 이미지(그가 시트콤을 했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을지도 모르죠...아니 이젠 그 시트콤을 기억하는 사람도 별 없으니, 그 안경 덕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때문인지 그의 노래를 시작이라도 할라치면, 사람들은 먼저,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상우의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얼굴을 기억하며 당황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에겐 이 노래만큼이나 가슴 아리게 만드는 노래도 없더군요.
ps. 주변의 저보다 조금 나이를 더 드신 분들에 의하자면, "너는 어린 것이 어찌 노래 취향이 우리랑 같은 세대냐"며 당황하시더군요...ㄱ-)a제가 촘 이상하긴 합니다...(죄 80년대 노래만 좋아하니;;;퀸 하앜!!-그건 틀려;;;)
<하도 시끄러워서 삭제합니다, 들어올때마다 들리니;;;>


덧글
墨血 2008/01/02 08:22 # 삭제 답글
이상우씨 노래도 숨겨진 명곡이 꽤 있었죠. 처음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과는 비교할수 없는 곡들이 꽤 많이 나왔었는데 워낙 어릴때라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어쩌다 다시 들으면명곡이었구나 싶은 경우가 많습니다.
김현식 횽은... 아아... 목소리가 아주 가슴을 쓸어내리는듯. '추억만들기'에 빠져있습니다 요즘은.
Reign 2008/01/08 01:05 # 답글
묵혈님//김현식이나 김광석 노래를 들을때면, 죽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