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단]이종범 이종범 해태 이종범! 野求團

물론 그의 코시 타율이 그리 높지 않음은, 굳이 지목하여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가 코시에서 얼마나 시기 적절한 안타와 홈런과 수비와 도루를 해왔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닥치고 경배할 필요는 없지만 오늘은 좀 닥쳐라.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이종범은 몸소 증명하여 보였다.

김재현이 엘지에서 애증의 세월을 보내며 가져온 세월과 별도로 이종범은 말 그대로 해태 시절 레전드 시절을 보내 왔다.
솔직히 박재홍이 30-30을 3번 달성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종범의 기록에 빗대어 보면 그 색이 바랠 정도다.
이종범은 한국 야구 역사가 낳은 최고의 툴 플레이어임에 분명하다.
이승엽이 최고의 타자일 수 있지만, 여전히 이종범은 최고의 야구 선수이다.

술마시고 밥먹고 노래방 끌려갔다 와서 헤롱거리지만, 그래도 이 말 한 마디만은 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이종범 님. 당신 덕분에 제가 보는 야구가 한결 즐겁고 또 즐겁고 또 다시 즐거울 수 있습니다.

ps. 확실히 다른 블로그들에서 댓글을 남겨왔듯, 이종범은 한국 시리즈의 사나이임에 분명하다. 그는 미칠것임에 분명했고, 그리고 오늘 미침으로써 그를 증명하여 보였다.
다 닥치고 오늘 하루는 그를 경배할 지어다.

[야구단]신경전 野求團

아무래도 갈수록 신경전이 격해지고 있다.
두산과 SK의 경기를 보며, 또 여기에 기다리는 기아 팬들까지 겹치고 겹쳐서 이글루스 스포 밸리는 아주 그냥 축ㅋ제ㅋ 분위기.
nonface님이랑은 대판 한적이 있어서 별로 껄끄럽긴 하지만, 글쎄 저 양반이 가끔 나랑 핀트가 어긋나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지 그닥 나쁜 분은 아닌 것 같은데, 내 포지션이 SK까다 보니 여기저기서 좀 부딪힌 듯;ㅋ
그래도 김성근 감독의 업적과 김성근 감독의 이중 잣대에 대해서는 분리하여 깔 생각;
그리고 또 부딪히겠지 뭐;

풍림화산님도 꾸준히 스포 밸리에서 봐온 분인데 요즘 많이 격해지신 듯;
키보드에서 ㄱ자 빼버리고 싶다고 하시던데;ㅋㅋㅋㅋ죄송여;;;
뭐 제가 갸 팬이긴 합니다만, 스포 팬으로써 타팀 빠 보기 싫은건 인지상정인듯;

그리고 울 이글루스 갸팬분들 중에서도 몇몇 분 이번 플옵에 대해서 언급들 하셨는데, 아무래도 상대가 정해져서 긴장되고 기대되다 보니 또 그런갑다 싶습니다.
여기가 무슨 디씨도 아이고, 걍 그런갑다 하고 코시나 기다려봅시다.
야구 올해 하고 말것도 아이고, 이글루스 올해 하고 말 것도 아이고.
우리가 어데 남입니까? 같은 야구 팬으로써, 시원하게 지켜보입시다.

[야구단]박수를 치자. 野求團

힘들게 5차전까지 끌고온, 그리고 안타깝게 패한 두산 선수단에게, 그리고 결국 어려운 승부를 이기고 올라간 SK 선수단에게 모두 박수를 쳐야 할 때 아닌가?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마치 그럴 것을 예상이라도 한 마냥, 6개의 홈런으로 6명의 생명을 도운 SK와이번즈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 마땅한 일일 것이다.
이런 공약을 내걸었다고 해서 홈런을 칠 수 있는 일이라면 누군들 이런 공약을 내걸었겠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들이 쳐낸 6개의 홈런은 그만큼이나 값지고 또 값진 것이 아닐까?

어쨌든 박수를 칠 때는 박수를 칠 일이다.

자, 한국 시리즈, 12년만의 한국 시리즈를 기다리며, 다시 한 번 두 팀에 박수!

[야구단]내가 김성근 감독님 까긴 하지만 이건 쫌; 野求團

김현수, 그리고 김성근 감독의 야구

다른거 다 차지해놓고 잘치든 못치든 상대 타자에게 치기 좋은 공을 의도적으로 던지는 투수도 있나?;

[야구단]천하무적 야구단에 대해...from 루이젤 미분류

천하무적 야구단
트랙백하야.

[난 지금 플레이 오프에 어느 팀이 진출할 가능성이 많은지 현재 한국 최고의 투수는 누구로 꼽히는지도 잘 모르는 사람인데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는 야구팀을 보면서 응원하고 있는 꼴을 보면] 야구를 좋아하는 [모 친구]가 뭐라고 할 지 참 궁금하다. -_-

아마 저 모 친구가 나일 가능성이 99.99%에 수렴하는데 뭐 내가 널 잡아 먹는것도 아니고 니가 좋다는데 ㅋㅋㅋㅋㅋ.

사실 천하무적 야구단은 나도 초기부터 챙겨보던 프로그램 중 하나.
워낙 TV를 본방 사수는 안하는데다 놓친거 다시 챙겨보고 그러지도 않지만 그냥저냥 보이는대로 보는 편이랄까.
어차피 버라이어티가 연결성보다는 개별 극의 즐거움에 치중하는 편이라 볼만 하다.
다만, 야구라는게 매화가 독립적으로만 움직일 수는 없어서 가끔 전편을 봐야 하나 생각도 하지만, 그럭저럭 놓친 줄거리는 예측해가면서 보는 편.

개인적으로 천하무적 야구단의 야구 실력에 대해서 논하기보단 버라이어티에서 야구를 다뤘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다.

일본 티비 프로를 보면 제일 부러웠던 것은 다음과 같은 상황일 때였다.

A: 아, 그 배우 있잖아, XXXX라고, 나이 많고 연기 실력이 되는...
B: 누구 말야?

A: 한신으로 치면 가네모토 토모아키 같은 그런...아니키라고 해야 하나?
B: 아 알거 같아, 그 XXXX말이지?

위의 상황은 물론 제가 편집을 한 것이긴 하지만, 거의 저정도 레벨로 출연진들이 대화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는 가네모토 토모아키가 얼마나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지이기 보다는 TV시청자들이 그만큼 야구 이야기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천하무적 야구단은 한국에 점점 그런 풍토를 심어주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화면의 구성이나 편집 등이 야구스러운 것에서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이 단점.
물론, 이것이 버라이어티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넘어갈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고...
얼마나 배우들이 허둥대는 모습을 보여주고 또 극적인 성장 과정을 보여주느냐가 이 버라이어티의 성패라고 봤을때, 짜여진 극본 없이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이 점을 어필할 수 있을지가 또 하나의 관건이라면 관건이겠죠.

좀 더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 버라이어티가 야구 인프라를 증진시키는데 일조해줬으면 한다는 것.
물론, 그러기 위해 시작한 행동들이 있긴 합니다만, 그것이 꼭 눈에 보이는 결과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가슴과 마음과 뇌리에 남는 것이 되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학생 야구 인프라에 지원하는 물질적인 지원 말고도, 그 어린 선수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하고 있는 행위가 충분히 가치있고, 또 영위할만한 노력이란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 야구 선수가 되는 것이 부모들로 하여금 고되고 힘든 일이 아니게끔 느끼게 해주는 것.

물론, 이 야구 버라이어티에게만 바랄 것이 아니라, 이런 야구 버라이어티를 물심양면으로 도울 여러 야구 단체에 함께 바라는 것이기에, 이것이 그렇게 큰 기대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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